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의 주가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급락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에서 애플 공급업체들의 주가도 덩달아 하락했다고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약 4%나 급락했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애플 투자 등급을 종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161달러에서 160달러로 낮춘 영향이다.
한국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각각 3.27%, 3.93% 급락했다. LG전자 주가도 1.87%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