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5032억원,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렉라자 무상공급의 빠른 확대로 1회성 비용이 확대된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누적 무상공급 환자는 900명으로 올해부터 유상 공급이 시작된다"며 "유한양행의 위험분담률은 65%로 보수적으로 가정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 2137억원, 13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얀센 렉라자 1차 치료 출시에 따른 미국, 유럽 마일스톤은 1200억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