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발전의 '싱크탱크'…고창식품산업연구원 개원

2024-01-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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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서 명칭 변경…연구원으로 급 상향

사진고창군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낼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개원식이 열렸다. 

2일 군에 따르면 고창식품산업연구원(원장 이희권)이 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심덕섭 군수, 임정호 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개원식을 열었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기존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에서 명칭 변경 뿐 아니라 연구원으로 급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8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명칭 변경에 대한 정식 승인 통보를 받은 바 있다. 

특히 고창의 지역발전과 식품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뒷받침할 정책과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싱크탱크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사업비 9억6000만원)을 통한 식품기업의 관광산업 활성화 △맞춤화 김치소재 6차산업 플랫 구축사업(사업비 20억원) △한국 탄소제로 에너지 클러스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발굴용역(사업비 9000만원) △고창군 미래전략사업 발굴용역(사업비 9000만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사장인 심덕섭 군수는 “새 이름을 갖게 된 만큼 고창경제를 선도하는 식품산업과 지역발전 전략R&D센터의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며 “지역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고창군민에게 사랑받는 연구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군 농업인회관, 이달 25일 문 열어
사진고창군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농업기술의 정보교류와 소통 공간의 장소가 될 고창군 농업인회관이 이달 25일 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위치한 농업인회관은 총 31억3400만원이 투입됐다. 

지상3층 건물로서 1층은 식품가공과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창업가공 기술교육 공간, 2층은 농업인단체 사무실과 세미나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3층은 184석을 갖춘 극장식 강당으로 각종 행사와 워크숍, 중대형 규모의 교육이 가능하다.

한편, 심덕섭 군수는 2024년 새해를 맞아 고창군 농업인회관 준공식 개최를 신년 제1호 공식 문서로 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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