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민생현장 방문차 홍대를 찾은 최 부총리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경기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부총리는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12월 21일 은행권이 소상공인들에게 2조원 규모의 이자환급 지원 등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며 "정부도 재정을 통해 약 3000억원의 재원을 조달해 비은행권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차주에 대해 일정 폭의 이자감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통과된 2024년 소상공인 지원예산은 5조1000억원(소진기금 기준)으로 전년 대비 1조4000억원 확대됐다. 특히 2520억원의 예산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 약 126만명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인상분의 일부를 한시 지원하기로 했으며 올해 1분기 중 감면 적용이 시작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앞으로도 우리 경제와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방문의 기회를 최대한 많이 가질 계획"이라면서 "기재부의 모든 실국이 현장방문에 적극 참여해 생생한 현장 중심의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