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난달 28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동건 학생(경신고 졸업생, 전국 수석)과 윤호준 학생(경신고 3학년, 대구재학생수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진학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격려 행사에 김대권 수성구청장, 장학생과 학부모, 김봉준 경신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장학생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단체 사진 촬영 등을 했다.
이동건 학생은 “서울에서 재수 생활을 할 때 몸과 마음이 지칠 때마다 고향인 대구 수성구가 그리웠는데, 이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호준 학생은 “기초과학과 수학에 관심이 많은데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성미래교육재단은 2015년부터 수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수성구 거주 학생에게 진학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명의 학생에게 총 220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