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안테나 식구' 이서진 때문에 새해부터 기분 상한 이유는?

유재석 [사진=유튜브 '뜬뜬']

배우 이서진이 새해부터 방송인 유재석을 기분 상하게 만들었다.

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새해 인사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서진을 비롯해 방송인 유재석, 양세찬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해 인사 겸 이서진이 안테나뮤직으로 소속사를 옮긴 이유가 공개됐다. 이서진은 지난해 9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작별하고 새 소속사로 안테나로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안테나는 최근 유재석을 비롯해 이서진, 이효리, 이상순 등을 영입하며 확장하고 있다.

유재석(왼쪽)과 이서진 [사진=유튜브 '뜬뜬']

유재석은 이서진을 향해 "왜 안테나에 들어왔냐"고 물었고, 양세찬은 "재석이형 때문에 들어온거냐"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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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유재석은 다시 한 번 "내가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이서진은 "글쎄"라고 시큰둥하게 대답했고, 이에 유재석은 "새해부터 너무 기분 나쁘다"면서 "그냥 '아니'라고 대답했으면 웃고 말았을텐데, 기분 나쁘다"고 감정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뜬뜬'은 안테나가 설립한 독립 예능 스튜디오 '안테나 플러스'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주로 유재석이 출연해 '유재석 채널'로도 불리고 있다. 구독자는 161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