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은 12월 29일, 대구지역 언론사 기자에게 지난 1년 6개월의 대구시정을 파워풀 대구로 건설하기 위해 달려왔으며, 새해 갑진년에 대구시민에 새해 신년사를 보냈다.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2024년 대망의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 청룡의 힘찬 기상이 온누리에 넘쳐나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한다.
대구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 ‘한반도 3대 도시’라는 옛 명성을 되찾고자 ‘대구굴기(大邱崛起)’를 천명하고 시정 전방위에 대개혁(大改革)을 단행했다.
지난 한 해는 TK신공항 건설을 통해 새로운 하늘길을 여는 일과 군사시설 이전, 산업구조 대개편 등 미래 50년 번영의 핵심 틀을 마련했다.
새해에도 저와 대구시 공직자들은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대구굴기를 향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 특히, TK신공항은 SPC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업을 본격화하겠다.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특별법’은 반드시 국회 최종 문턱을 넘어서 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국방부와 MOU를 맺은 도심 내 군부대 통합이전은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하겠으며, 5대 미래 신산업을 집중하여 육성해 산업구조도 더욱 강력히 재편해 나가겠다.
맑은물 하이웨이, 푸른 신천숲 조성 등 대구시민이 보다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생행복에도 최선을 다하며, 2024년은 대구굴기의 핵심 정책들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우리 후손들이 지금의 이 시기를 대구가 비상했던 위대한 시대였다고 기억할 수 있도록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반드시 ‘한반도 3대 도시’ 위상을 되찾도록 하겠다.
대구시민 여러분! 새해에 소망하시는 모든 꿈이 이루어지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