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28일 2023년 송년사를 통해 “올 한해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사업에 집중,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거둔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김 시장은 저출산 문제 해소차원에서 올 상반기부터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와 산모건강관리사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초등학교 입학 준비물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등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녀양육 부담 경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의왕 진로진학상담센터’는 교육컨설팅 전문가의 맞춤형 진로진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시민 건강과 여가 증진을 위한 포일숲속공원 황톳길 조성·백운호수 생태탐방로 전 구간 개방, 장애인의 여가를 지원하는 힐링쉼터 조성, 택시운수종사자를 위한 택시쉼터 건립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정책으로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김 시장은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에게 약속한 81개 공약 사업은 현재까지 22개 사업을 마무리하고 약 62%의 공약 이행률을 보이는 등 순항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2024년 의왕시가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