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 미국프로농구(NBA)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환상적인 덩크 실력을 선보여 국내에서도 유명한 NBA 덴버 너기츠의 간판 포워드 애런 고든이 성탄절 반려견에 물려 크게 다쳤다.
28일(한국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고든은 지난 성탄절 집에서 함께 지내온 반려견에 얼굴과 오른손을 물려 21바늘을 꿰매는 큰 부상을 입었다.
덴버 구단은 "현재 고든의 상태는 괜찮지만 당분간 팀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복귀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고든은 성탄절에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6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도운 바 있다. 이번 시즌 그는 평균 13.6점, 리바운드 6.9개를 기록하며 활약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