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누리집을 통한 시민, 언론인 등 3238명이 설문조사 등에 참여한 의견을 종합해, '시민공감 시정베스트'를 선정했다.
시는 글로벌 허브 분야와 시민행복 분야 등 2대 분야 12개 과제로 나눠 발표했다.
먼저 글로벌허브 분야는 2023년 부산의 비전과 역동성을 압축한 분야로, 부산을 세계적 수준의 허브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도시로 대전환하기 위해 추진한 성과들이 선정됐다. △가덕도신공항 2029년 조기개항 로드맵 확정 △2030세계박람회 유치과정과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 수직상승 △역대 최대 4조원 규모 기업투자 유치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본궤도 진입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관광분야 수상 9관왕 등 국내외 평가 수상 역대 최다 등이 뽑혔다.
시민행복 분야에는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부산시민으로서의 행복감과 만족도를 높여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해 크게 6가지 추진한 성과들이 선정됐다.
△다자녀가정 지원 3자녀에서 2자녀 확대 △15분 생활권 선도 △동·서부산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한 의료격차 해소 △ KCC이지스 농구단 부산 입성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대상사업 선정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등이 뽑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3년은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이 공감한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허브도시와 아시아 최고 행복도시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2023년 한 해 동안 시정에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모든 시민께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는 시민행복을 위해 더욱 혁신적인 시정을 추진하고, 시민 여러분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