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2일 목포경제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현장에 밀착하는 정책을 펼쳤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동부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및 민생물가 안정 점검을 진행했는데 박 차관과 함께 동부시장을 면밀히 둘러봤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 수산물 구매 촉진을 위해 일정액 이상 구매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행사를 전국 권역별 전통시장 30여개소에서 실시했는데 이 중 동부시장이 환급률 및 활성화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해양수산부 방문이 이뤄졌다.
올 한해 목포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성공적인 정책을 뒷받침하는 홍보는 물론 수산물 구매금액의 40%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선순환 구조의 효과를 시민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 들어 목포 전통시장에 보급된 온누리상품권 환급액은 4개 시장에 21억5000만원으로 수산물의 대외적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올렸다. 시는 수산물에 있어서는 상시 행사, 전국체전 연계 대규모 행사, 소규모 특별전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유인했다.
또 시는 전통시장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상인들이 생생한 목소리로 요구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원스톱으로 해결했다. 아케이드 정비, 노후전선 정비, 시장 실내 노면 개선 등 시설현대화뿐만 아니라, 문화관광형 시장, 디지털 전통시장 등 특성화 사업도 의욕적으로 추진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매주 금․토요일 남진야시장 운영은 성공적인 사례로 볼 수 있는데, 연인원 5만명 이상 방문해 자유시장의 매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국단위 직능단체인 사)전통시장서민경제살리기 국민운동본부(총재 문상주)의 전통시장 살리기 장보기 행사가 총 3회(방문객 2,000명)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에 따른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내외적인 평가를 받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허파로 시장이 살아야 목포가 산다는 신념으로 임하고 있으며, 기필코 민선 8기에는 전통시장을 본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