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국가보훈자대상자의 공훈·희생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부터 해외 전적지 순례와 현충탑 위패전각 사업 등 새 보훈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국가보훈대상자 20여명 규모로 해외 전적지를 찾아 호국영령에 대한 넋을 기리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중앙공원 내 현충탑 위패에 국가보훈대상자의 이름을 각인·봉안하는 위패 전각사업을 통해 그들의 희생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앙공원에 설치된 현충탑의 하자를 점검·보수하는 등 지속적인 현충시설물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보훈 의식도 높인다.
신계용 시장은 내년 신규 보훈사업 추진과 관련,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헌신과 공훈을 기억하는 과천시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매년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해 보훈명예수당, 의료비, 참전유공자 위문금, 참전 배우자 위문수당, 독립유공자 유족보상금 등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