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요뉴스
▷올해 배당기준일 26일…배당락일 27일 매도폭탄 쏟아지나
-12월에 결산하는 국내 상장사 일부는 배당 기준일 결정 방식을 국제 표준에 맞게 개선했지만 상장사 열에 일곱은 여전히 기존 방식으로 올해 배당 기준일을 유지. 대다수 종목 배당 기준일은 12월 26일. 이때까지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배당을 받을 수 있고 바로 다음 날인 27일이 배당락일. 27일을 기점으로 배당을 챙긴 주주들이 매도 물량을 쏟아낼 수 있어 투자자 주의가 요구됨.
-증권가에서는 배당을 받기 위해 배당기준일 직전에 주식을 뒤늦게 비싼 가격으로 매수했다가 주가 하락으로 인해 평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배당 기준일인 26일 이후에는 배당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출회될 수 있기 때문에 증시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함.
-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 상장사 2267곳 중 28.1%(636곳)가 배당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정관을 변경했다고 지난 5일 밝혔음. 71.9%(1631곳)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12월 26일이 배당기준일이지만 증권사들을 비롯해 배당 기준일을 변경하는 기업들도 있어 투자자들은 기업 공시를 확인할 필요가 있음.
◆주요 리포트
▷비올 “모멘텀, 모멘텀, 모멘텀” (IBK투자증권)
-지난 21일 실펌X 브라질 현지 판매를 위한 인증을 획득했고 사측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안에는 실펌X 중국 인증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임.
-작년 1월 중국 시후안제약그룹과 실펌X 관련 5년간 180억원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브라질도 사전에 대리점 계약을 했기 때문에 빠른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내년 초 초음파 장비 듀오타이트와 비침습 RF 장비 셀리뉴가 제품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임. 이르면 3월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6개월의 해외 인증 기간을 거쳐 내년 4분기에는 해외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
-단기적으로 신제품 장비 및 관련 소모품 원자재 비용,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 둔화 우려가 다소 존재함.
-하지만 신제품 판매가 본 궤도에 들어서면 에너지원별로 다양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 중장기적 성장 여력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됨.
◆장 마감 후(22일) 주요공시
▷휴젤, 546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모두투어, 44억원 규모 자기주식 처분 결정
▷오픈놀, 26일 기업설명회
▷일지테크, 542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에이프로, 119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펀드동향(21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21억원
▷해외 주식형 668억원
◆오늘(26일) 주요일정
▷일본: 11월 실업률
▷미국: 10월 S&P/CS 주택가격지수, FHFA주택가격지수, 11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 12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