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이 22일 광주 광산구 소재 진테크(대표 김진홍)를 방문해 재도전 기업 어려움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진테크는 기보가 주최한 ‘제4회 재기지원 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업체로 자동차 전장품용 PCB 제조기업이다. 과거 유동성 악화로 인해 위기를 맞았지만, 기보 재기지원 보증과 연구개발에 매진해 현재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기보에 따르면 기술사업평가등급에 따라 기존 채무를 최대 75∼90%까지 감면하는 채무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신규 보증을 지원하는 재도전 재기지원 보증도 운영 중이다. 맞춤형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말까지 기술혁신 중소기업 178곳에 총 353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