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확장재정, 경기도는 분명히 다릅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표적인 예가 ‘360도 돌봄’입니다. 나이,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도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The) 경기패스’는 나이, 탑승 횟수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대해 교통비의 20~53%를 환급해 준다"면서 "경제 한파에 움츠린 도민들에게 따뜻한 훈풍이 되어줄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김 지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예산안'이 제37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올해 대비 6.8%가 늘어난 36조 1210억원 규모의 ‘확장재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경기도민의 삶을 위해 맞손 잡아주신 염종현 의장님을 비롯한 의장단, 양당 대표단을 비롯한 경기도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2024년 예산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2023년 추경 예산에서 밝혔던 ‘확장 재정’ 기조를 내년에도 이어가겠다. 이를 통해 미래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겠다”면서 “‘경기침체기’에는 재정을 확대해서 경기를 부양하고, ‘경기상승기’에 재정을 축소해서 균형을 잡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확장재정 기조를 분명히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의회와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예산안 처리를 위해 지속해서 소통한 끝에 확장재정 기조를 이어가는 예산안 통과라는 결실을 얻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제372회 정례회 시작 직후인 11월 9일 경기도의회 의장단과 여야 대표단 차담회를 시작으로 12월 6일과 20일 의회 양당 대표단을 찾아가 예산 심의 협조를 부탁하는 등 예산안 처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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