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예산안] 고용부 내년 예산 33조7000억원…청년취업지원 등 증액

2023-12-21 18:08
  • 글자크기 설정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용노동부 내년 예산이 33조6825억원으로 확정됐다.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노동부 내년 예산은 작년보다 1조2680억원(3.6%) 줄어든 금액이다.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당초 정부안보다 815억원이 증액됐다.
청년취업지원 및 일경험 지원은 정부안 대비 총 334억원이 늘었다.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에 올해 553억원에서 대폭 늘어난 1718억원이 편성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예산도 올해 408억원에서 내년 709억원으로 늘었다.

중소기업 안전역량 강화 예산 가운데 공동안전관리 전문가를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 컨설팅을 제공하는 예산은 126억원이 증액됐다. 외국인력 도입 확대에 맞춰 체류지원을 위한 자치단체 보조사업 예산도 18억원 신규 편성됐다.

저출산·고령화로 수요가 늘어나는 요양보호사·아동돌봄 등 돌봄 분야 특화 훈련과정이 신설돼 총 350억원이 배정됐다. 난임치료휴가 활성화를 위해 급여지원제도도 신설돼 37억원이 편성됐다. 육아기근로시간 단축급여 예산은 올해 937억원에서 1490억원으로 553억원 늘어났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예산은 올해 1조2255억원에서 내년 9425억원, 구직급여제도 예산은 11조1839억원에서 10조9144억원으로 줄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용 안전망 및 서비스 지원체계를 효율화하고 본연의 기능인 '취약계층 지원'에 보다 주력하는 방식으로 개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