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예산안] 국가지정 문화재 보존 예산 증액... 문화재청 1조3659억원 확정

2023-12-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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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재청
[사진=문화재청]
2024년도 문화재청 예산안이 1조 365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세계유산보존관리 지원(58억원) △역사문화권 정비(18억원) △국립조선왕조실록전시관 운영(15억원) △국가유산 광역 활용기반 구축(6억원) △국가유산 경관 개선(5억원) △어린이 무형유산전당 건립(5억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내년 5월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 국가유산’의 비전을 수립했다. 

일반회계 및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는 1조2067억원으로 올해(1조1899억원)보다 168억원(1.4%) 증액됐다. 문화재보호기금은 올해 1609억원보다 17억원(1.1%) 감액된 1592억원이 확정됐다. 

문화재 보존관리 및 보호 예산으로 8253억원(문화재 보존관리 6036억원, 문화재 보호 928억원, 궁능원 관리 1289억원)이 편성됐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활용 984억원, 문화재 국제교류 622억원, 문화유산 교육연구 793억원, 문화재 정책기반 구축 1803억원의 예산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국정과제인 국가지정(등록)문화재 원형 보존을 위한 문화재 보수·정비(총액)가 539억원(4634억 원→5173억원), 문화재 관람료 감면비용 지원이 133억원(421억원→554억원), 국립무형유산원 분원 건립 예산이 65억원(24억원→89억원), 문화재 국제협력(ODA)예산 83억원(48억원→131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매장문화재 진단조사 비용 지원(50억원) △사회적 약자 디지털 기반 조성(27억원) △창덕궁 돈화문 보수(20억원) △우수 이수자 전승활동 지원금 지원(17억원) △K-공유유산 활용기반 구축(15억원) △국가유산 광역 활용기반 구축(6억원) △국가유산 경관 개선(5억원) 등 신규 사업 예산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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