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한동훈 비대위' 체제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 장관은 이날 법무부 장관직에 대한 사의를 표명하고, 오후 5시에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함에 따라 국민의힘 지도부도 조만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비대위원장을 지명하고,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이를 정식으로 의결할 방침이다.
관련해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한동훈 비대위원장 추대와 관련해 긴급 최고위원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비대위원장은 당대표가 지명 후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임명한다. 전국위는 개최 3일 전 공고해야 한다. 이르면 24일 한동훈 비대위 체제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면서 정치 경험 부족을 지적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라며 "진짜 위기는 경험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과도하게 계산하고, 몸 사릴 때 오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언급해, 비대위원장직 수락 의사를 시사한 바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함에 따라 국민의힘 지도부도 조만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비대위원장을 지명하고,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이를 정식으로 의결할 방침이다.
관련해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한동훈 비대위원장 추대와 관련해 긴급 최고위원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면서 정치 경험 부족을 지적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라며 "진짜 위기는 경험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과도하게 계산하고, 몸 사릴 때 오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언급해, 비대위원장직 수락 의사를 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