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외국어 으뜸학교 주제탐구 프로젝트 우수 사례집 발간

2023-12-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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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고·고양국제고 등 으뜸학교 우수 사례 담아'

제2외국어 으뜸학교 운영 사례집사진경기도교육청 북부청
제2외국어 으뜸학교 운영 사례집[사진=경기도교육청 북부청]

경기도교육청은 제2외국어 주제탐구 프로젝트 우수 사례를 모은 '2023 으뜸학교 운영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제2외국어 으뜸학교'는 외국어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로, 제2외국어 교육 과정을 다양하게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외국어 교과 융합 프로젝트, 학생 주도 제2외국어 공감동아리와 외국 학교 국제 교류 등 의사소통 역량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돌마고, 고양국제고, 수원외국어고, 태성고 등 도내 제2외국어 으뜸학교는 학생을 프로젝트 기획자로 주제탐구 프로젝트 활동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이들 으뜸학교의 제2외국어 주제탐구 프로젝트 우수 사례를 사례집에 담았다.

돌마고는 오는 22일까지 사흘간 일본 문화 체험 주간을 운영한다.

학생 탐구 활동을 통해 일본문화를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온라인 수업 교류를 진행하는 일본 치구사고와 1대 1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본 학생과 언어와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고양국제고는 '글로벌 리더쉽 함양 학생 주도 프로젝트' 주간을 운영한다.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다른 교과와 융합해 탐구하고, 이를 인포그래픽, 웹툰, 시뮬레이션 게임, 베리어프리 지도 등을 제작해 전시한다.

수원외국어고는 원어민 교사와 학생이 지역의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러시아어, 프랑스어 수업을 하고, 수업과 해당 국가 문화를 안내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태성고는 중국어 교과 특성화 학교를 운영 중이다.

도 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미래 사회는 의사소통 능력과 다른 문화와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2외국어 교육을 활성화해 다양한 국가를 이해·소통하고, 넓은 시야를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내년 1월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2024학년도 제2외국어 으뜸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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