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은 지난 19일 충청남도와 충남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도민참여숲은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홍예공원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울창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관, 단체, 개인 등의 헌수와 기부로 1000그루 이상의 수목을 식재하고, 조경 및 편의시설, 조형물 등을 설치해 테마가 있는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호반그룹과 충남이 동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호반과 충남의 인연이 도민 참여 숲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분야로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충남도의 도민참여숲 조성에 동참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지역사회의 동반자로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강원도, 대전 등 전국의 사회복지단체에 총 20대의 희망카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