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4섬농업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1004섬농업대학은 전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까지 35개과정 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에는 친환경농업, 온라인마케팅과정을 운영하여 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친환경농업과정에서는 이론은 물론 농자재 제조실습 위주의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친환경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게 됐다.
1004섬농업대학장 박우량 신안군수는 “바쁜 영농일정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준 졸업생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교육을 바탕으로 우리군 농업발전을 선도하는 농업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농업대학이 지역 농업인교육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영농이론과 현장실무가 탄탄한 전문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