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우수 환경교육 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

2023-12-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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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 알까기' 응모해 수상…상금 400만원

 
분리배출 알까기를 하는 학생들 모습 사진수원시
분리배출 알까기를 하는 학생들 모습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로 경기도 주최 ‘우수 환경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교구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교구·교재·영상·교안·웹툰 등 5개 부문 우수 환경교육 콘텐츠를 공모했고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대상·우수상·장려상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분리배출 알까기’를 응모해 교구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분리배출 알까기는 수원시에서 자체 제작한 환경교육교재 ‘수원이 환경이야기’를 활용하기 위해 개발한 교구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알까기 게임을 활용해 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리배출 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만들었다.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은 생태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버스를 활용해 초등학교에 찾아가 운영하는 체험형 환경교육이다.

환경교육 전문 강사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수·목·금요일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은 버스 내부 체험과 교재·교구를 활용한 교실수업으로 이뤄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연순환, 자연생태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구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수소버스를 구입해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등을 교육하는 ‘수원이 환경교실’ 버스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유공’ 3관왕
경기 수원시는 ‘2023년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유공’에서 지자체·공무원·민간인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든 부문에서 수상한 지자체는 경기 수원시가 유일하다.

경기도는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에 공헌한 지자체(1개) 공무원(3명), 민간인(3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송다솜 여성정책과 성평등전문관이 공무원 부문, 김경희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단원이 민간인 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수원시는 2010년 이후 여성친화도시로 3차례 지정받고 여성가족부의 ‘2023년 여성친화도시 이행점검’에서도 A등급을 받으며 여성친화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10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됐고 2015년 ‘여성친화도시 2단계’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2027년까지 5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한다.

여성가족부는 지역 정책 수립·집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는 시‧군‧구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다.

수원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전략을 제시하고 여성친화도시 인프라 구축, 교육·홍보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시민들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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