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겨울철을 맞아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 생계·연료·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복지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긴급복지 지원 사업은 △소득자 실직·폐업 등 소득 상실 △중한 질병 △과다채무 등 위기 상황의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기준중위소득 75%(4인 소득기준 405만원, 일반재산 1억 5200만원,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를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박 시장은 귀띔했다.
특히, 올겨울 난방이 걱정되는 긴급지원 대상자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연료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11월 말 기준 288가구 3526명에게 약 18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