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MBN은 경복궁 서측 영추문 좌우 측의 낙서를 지우기 위한 복원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바로 옆에 낙서가 추가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경복궁에는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센터 전문가 20여 명이 약품 세척 및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복구가 끝나기도 전 같은 범행이 이뤄진 것이다.
경찰은 용의자가 한 명 이상이라고 보고 추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인근에 CCTV가 많지 않아 용의자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범행 사실을 파악한 서울 종로경찰서는 주변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