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합참 "北,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추정 1발 발사"

2023-12-1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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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중…만반의 대비태세 유지"

북한이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진행했다고 지난 11월 1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진행했다고 지난 11월 1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17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이날 오후 10시 38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일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 5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26일 만이다.

군은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한편, 군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가능성을 주시해 왔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한·미 NCG) 2차 회의 참석차 14일(현지시간) 미국에 입국하면서 취재진에게 “12월에도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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