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이날 오후 10시 38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일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 5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26일 만이다.
한편, 군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가능성을 주시해 왔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한·미 NCG) 2차 회의 참석차 14일(현지시간) 미국에 입국하면서 취재진에게 “12월에도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