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손문호 신약개발지원센터장과 김길수 전임상센터장이 18일자로 퇴임한다.
손문호 센터장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신약개발지원센터를 총괄 운영했으며, 총 20건의 기술이전 실적과 각 429억원, 248억원 규모의 기반기술구축사업 및 합성신약 산학연계 지원사업을 통해 29개의 최적화 및 25개의 기반기술 구축 과제를 지원했다.
김길수 전임상센터장 역시 임기는 3년인 2회 연속 센터장을 역임하며 재단 전임상센터의 토대를 잡았다. 미니피그 활용 첨단 연구시설인 ‘미래의료기술연구동’ 건립사업 추진을 통해 재단 인프라 확대에 이바지했다.
재임 동안 기술서비스 분야에서 연간 수주액 200% 성장 및 누적 수주액 100억원 돌파, R&D 분야에서는 약 340억원 규모의 R&D를 통해 보건의료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등 공적을 남겼다.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다방면으로 헌신하신 두 분 센터장님들 덕분”이라며 “퇴임 후에도 늘 지금처럼 재단과 동행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시작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