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셰이크 나와프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의 서거와 관련해 조문사절단을 파견한다.
외교부는 17일 "조문사절단은 박진 외교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며, 외교부 아중동국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파견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고인은 2020년 국왕으로 즉위한 후 쿠웨이트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헌신했으며, 국내 정치적 발전과 지속적 경제 성장을 이끌면서 국민을 위한 선정을 베풀어 국민들과 국제 사회의 존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