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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이 동두천한국어공유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임태희 교육감 SNS 갈무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2/16/20231216120357482930.jpg)
임 교육감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두천 행정복지센터에서 예원예술대 한국어·문화예술 교육을…'이란 제목의 글에서 "경기도는 전국 다문화 학생이 27%(48,966명)로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다문화 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선 한국어·문화예술을 원활하게 이해하고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한국어·문화예술을 아는 데에 어려움이 생기면 학업 중단을 넘어 자칫 사회부적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동두천시의 인프라와 예원예술대의 콘텐츠가 모여 전국 최초로 ‘동두천한국어공유학교’가 개교했다"면서 "동두천뿐만 아니라 경기북부권 다문화 학생들은 학교 수업만으로 부족했던 한국어·문화예술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한 교육학자의 말에 따르면, 만 12세 전후로 사회적 관계 속에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정체성을 찾는 시기가 온다"면서 "중도입국 학생, 태어난 학생 등 차이는 있겠지만, 이러한 시기에 문화적 차이로 생기는 정체성의 혼란은 교육을 통해 채워 나갈 수 있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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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태희 교육감 SNS 갈무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2/16/20231216120754187848.jpg)
경기 한국어공유학교는 다문화학생을 지원하는 지역협력모델로 지난 10월 개교한 안산에 이어 북부권역에서 다문화학생이 가장 많은 동두천에서 운영을 시작하며, 동두천시와 유관기관이 협력한 모델이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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