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가 공개한 과학계 화제의 인물에 생성형 인공지능 AI '챗GPT(ChatGPT)'가 선정됐다.
14일(한국시간) 발표된 네이처에 따르면 챗GPT가 '네이처10'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처10은 올 한 해 세계 과학계에 큰 화제를 모은 인물들을 선정하는데, 사상 최초로 인간이 아닌 도구가 포함된 것이다.
챗GPT를 개발한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 AI 수석 과학자도 '네이처 10'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임스 햄린 플로리다주립대 교수, 마리나 실바 브라질 환경부 장관, 엘레니 미리빌리 UN 최고 온난화 책임자 등이 '네이처 10'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네이처10'에는 남성과 여성이 나란히 5명씩 뽑힌 것도 눈에 띄는 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