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 변호사, 내년 총선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출마 선언

2023-12-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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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더불어 민주당 전성 변호사가 내년 4·10 총선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박종석 기자
지난 13일 더불어 민주당 전성 변호사가 내년 4·10 총선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박종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성(65) 변호사가 내년 4·10 총선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성 변호사는 지난 13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 북부 접경지역이 대한민국의 변방에서 우리 민족 전체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결의로 선거에 나섰다”며 출마 결심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전 변호사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과 군사기지 및 시설보호법을 전면 개정하고 농민수당, 농민 기본소득 등 선진적 정책을 우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남북 간 교류 협력, 군 유휴지 강원 북부 개발, 수도권 기업 유치를 통한 고품질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며 “수도권에 인접한 지역만의 우수하고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농도교류 협력의 모범기지이자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니라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감히 대한민국 현대사와 씨름하며 역사의 현장에서 온몸으로 싸워왔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한 뒤 “민생을 살릴 최우선 과제로서 접경지역 기본소득제를 시행해야 한다”며 “이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마지막 싸움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변호사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인권변호사로 활동한 그는 유신체제철폐 긴급조치 위반 관련 민주화 유공 및 국가배상 사건 20여 건, 광주민주화운동 계엄포고령 위반 관련 민주화 유공 및 국가배상 사건 15여 건 등을 담당했었다.
 
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기획실장과 접경지역 미래 발전연구소 소장, 한국 DMZ 평화 생명 동산 부이사장 등을 맡아 강원 북부 지역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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