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5억원,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3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고 두 곳을 포함한 20여개 매장들이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매출 호조세의 배경에는 ‘텐 포켓’ 트렌드와 맞물려 아이들을 위한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겨울 아우터를 찾는 수요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텐 포켓은 한 아이를 부모부터 삼촌, 이모, 조부모, 지인 등 10명의 어른이 키운다는 뜻으로 출생률 감소로 아이가 귀해진 만큼 아이를 위한 투자에 아끼지 않는 트렌드를 말한다.
블랙야크 키즈의 프리미엄 다운 자켓 ‘히마GTX다운자켓’이 12월 둘째 주 기준 판매율 약 50%를 기록한 것 역시 텐 포켓 트렌드와 맞물렸다.
투습과 방풍 및 방수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하고, 바깥으로 손실될 수 있는 열을 막아주는 축열 안감을 적용하는 등 고기능성을 갖춘 프리미엄 키즈 제품을 선호하는 이들의 수요를 공략한 것이다. 주력 제품과 어우러지는 ‘킵 온, 히트(KEEP ON, HEAT)’라는 테마에 맞게 오프라인 매장을 구성한 점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토들러 라인 제품 ‘BKT프랭크E다운자켓’ 역시 RDS 인증 덕 다운 충전재와 국내 페트병을 사용한 항균 주머니를 적용하는 등 블랙야크 키즈만의 기술력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입소문을 타며 동월 기준 판매율 80%을 넘어섰다.
블랙야크 키즈의 노하우가 담긴 기능성 다운 제품들을 필두로 12월 둘째 주 기준 ‘23FW 시즌’ 다운 자켓의 전체 판매율 50%를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야크 키즈 관계자는 “아이들에게도 보온성, 경량성 등 다양한 기술력을 녹인 똑똑한 아우터를 입히고자 하는 프리미엄 제품군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성인용 아우터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닮은 다운사이징 제품부터 다채로운 컬러웨이와 우수한 품질을 겸비한 제품 등 섬세한 라인업으로 겨울 키즈 시장 공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