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 백화점 식품관으로 새 단장

2023-12-14 08:30
  • 글자크기 설정

이달 15일 리뉴얼 오픈··· 강남 고객 입맛 공략 나서

구매 실적에 따라 백화점 'VIP'···식품관 유료 멤버십 제공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 매장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 매장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15일 백화점 식품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14일 밝혔다.

3306여㎡(1000여평) 규모의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은 전체 1200여개 브랜드 중 70% 이상을 신규 브랜드로 새로 선보이고, 동선 너비를 기존 대비 20% 넓혀 쾌적한 쇼핑환경을 만들었다.

서울권 최초로 식품관 유료 멤버십을 론칭해 최상품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백화점 VIP 실적 적립도 가능하다.

프리미엄 브랜드와 초(超)신선 상품을 앞세워 신세계백화점만의 차별화에 나선다. 도곡점 오픈에 맞춰 선보이는 자체 한우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 플러스’는 신세계 축산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신세계의 엄격한 기준에 맞춰 매입한 원플러스 등급의 한우다.

또 신세계 한식연구소의 ‘발효:곳간’은 전국 곳곳의 장인의 비법이 담긴 내림장과 전통 반찬, 특산 식료품을 엄격한 식품 기준에 맞춰 소개한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로 신선함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초신선’ 라인업도 소개한다.수입 식료품은 스페인과 프랑스 등 세계 40여개 국의 대표 브랜드를 모아 국가별 코너를 만들어 취향을 섬세하게 공략한다.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은 서울권 최초로 식품관 유료 멤버십인 ‘신세계프라임’을 도입한다. 신세계프라임은 연회비 5만5000원을 내면 1년 간 신세계가 엄선한 한우, 과일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3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멤버십이다. 

식당가도 대폭 늘려 강남권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플레이팅으로 MZ세대 사이 ‘줄 서는 맛집’으로 화제가 된 퓨전 파스타&덮밥 전문점 ‘연남토마’, 일본 전통 회전 초밥 전문점 ‘갓덴스시’ 등이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이번 재단장을 통해 고객들은 당사만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다 가까이서 접하고 식품 유료 멤버십, 식품 정기 구독서비스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신세계 푸드마켓에 걸맞은 최상의 식재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