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4년 3월부터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인건·사업비 7200만원을 확보했고, 여기에 시비 1억1000여만원을 추가로 들여 해당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 등이 방문해 산모신생아의 건강·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본 방문 대상자의 경우, 출산 후 8주 이내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건강 상태와 신생아의 성장 발달 상태를 살피고 모유 수유, 아기 달래기, 재우기 등의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우울감 등으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임산부는 임신 20주차부터 아기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지속 방문 대상자로 관리된다고 신 시장은 설명했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앞으로도 임산부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