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라운드에는 세레나(Serena), 크레딧뮤츄얼이노베이션(Credit Mutuel Innovation)과 유럽이노베이션카운실펀드(European Innovation Council Fund)가 참여했다. 동시에 프랑스 정부가 추진하는 프랑스 2030 계획 내 지원도 확약을 받아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수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광양자방식 양자컴퓨터를 제조하는 풀스텍 프로바이더인 콴델라는 클라우드를 통해 양자컴퓨터에 엑세스할 수 있는 전세계 탑티어 업체이다. 23년도 6월 완성한 양자컴퓨터 제조 시설을 통해 생산된 양자컴퓨터가 유럽 내 클라우드 선두업체인 OVH클라우드에 성공적으로 도입되어 향후 제조되어 고객에 인도될 제품들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서 매우 높다.
이번 투자라운드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콴델라 제조공정의 최적화 및 북미와 아시아 진출 등 비즈니스 확장에 사용된다. 이를 위해 핵심 인력들을 충원하여 클라우드 시장 내 진입에 노하우가 부족한 산업계에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하여 장기적으로 사용자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최근 콴델라는 국내 연구기관인 KRISS, ETRI, KAIST를 만나 향후 광양자방식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 논의를 진행하여 국내 양자 인력들의 체계적 양성, 국제 공동 R&D과제 수행, 산업계 공동 대응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라운드는 이런 협업 체계의 실질적 이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맥센스발레로 크레딧뮤츄얼이노베이션 투자이사는 “콴델라는 수년간 R&D를 통해 기초 및 응용 연구결과를 산업내 활용 가능한 성과로 성공적으로 융합하여 클라우드의 실질적 공급을 가능하게 했다. 양자 컴퓨팅 활용은 현실화되었고 향후 국제적 협력을 통해 산업계 수요에 대비할 수 있는 최고의 회사이다”라고 밝혔다.
콴델라는 201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광학(포토닉) 기반의 양자 컴퓨터 스타트업으로 양자컴퓨터 제조, 지원SW 저변확대, 클라우드 서비스(QaaS) 지원, 알고리즘 연구를 모두 수행하는 풀스텍 전문기업이다. 양자컴퓨터는 초전도와 광양자, 이온 등을 포함한 여러 방식의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콴델라가 추구하는 광양자 방식은 기존 광통신망과 호환성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