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종합 마케팅 대행사 지우컴퍼니(LAB543)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주관하는 ‘데이터가치평가 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우컴퍼니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PB브랜드 개발 등 마케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며 최근 인플루언서 커머스 영역으로 혁신적 변화를 시도했다. 공동구매 커머스 시장을 타겟으로 ‘인플루언서’ 자체가 유통판매 채널이 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양성교육과 고객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효과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다.
지우컴퍼니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데이터 활용 현황 및 계획을 진단하고 비즈니스 추진 과정상 문제점을 확인하여 맞춤형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인플루언서 육성은 여러 기업과 협업을 통해 추진이 가능한 점과 중진공에서 새롭게 진행하는 컨설팅인 점에서 인플루언서 커머스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우컴퍼니 송지우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은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수집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독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우컴퍼니 측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매출 27억원, 12%의 영업 이익을 올렸다. 지우컴퍼니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약 85억4000만원의 인플루언서 커머스 사업 가치를 책정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