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예비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 20일까지로 향후 경쟁구도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첫날 가장 많은 예비후보 등록을 한 곳은 총 7명이 등록한 서구동구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곳에는 현 안병길 의원과 YS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보여, 최대 9~10여명이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총 의석 수 18명 중 43명이 등록해 2.4: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민의힘에서는 곽규택 변호사, 박홍배 민주평통동구자문위원,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 이영풍 전 KBS 기자, 임준택 전 수협중앙회 회장이 예비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도영 전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과 최형욱 전 동구청장이 예비등록을 마치고, 경쟁 구도에 들어갔다.
부산진갑 선거구에는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승철 정치리더십연구회 회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은숙 시당위원장이, 진보당에서 주선락 부산시당 부산진위원장이 각각 등록했다.
부산진을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상호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이현 전 부산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12일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충격에 빠진 부산 사상에는 3명이 도전 의사를 비쳤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는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과 서태경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출마 채비를 마쳤다.
진보당 예비후보로는 양미자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부산본부 본부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부산 금정 지역구에는 국민의힘 김종천 영파의료재단 이사장이, 민주당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등록을 마쳤다.
중구영도구에서도 총 5명이 등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재균 전 국토해양부 2차관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의성 전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실 행정관과 박영미 더불어민주당 중구영도구 지역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정의당에서는 김영진 전 부산시장선거 후보가 자유민주당에서는 최덕하 전 영산대 미래융합대학 사회복지학과 초빙교수가 등록을 마쳤다.
동래구에서는 이날 국민의힘 소속 2명만 등록을 마쳤다. 권영문 전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와 서지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이 등록했다.
남구을에서는 진보당 김은진 현 남구주민대회 조직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북구강서을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각각 1명씩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에서는 제오수 전 새누리당 중앙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민주당에서는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총선 태세로 전환했다.
해운대갑에서는 국민의힘 박지형 전 53사단 군사법원 군판사가 등록을 마쳤고, 해운대을은 민주당 윤준호 전 해운대구을 국회의원이 채비를 마쳤다.
사하구갑에서는 국민의힘 2명, 민주당 1명, 진보당 1명 총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척수 국민의힘 사하구갑 당협위원장과 최민호 전 사하구국민체육센터 상임감사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인호 국회의원이, 진보당에서는 김진주 사하주민대회 조직위 상임조직위원장이 등록을 마쳤다.
사하구을에서는 국민의힘 3명과 무소속 1명이 출사표를 던쳤다. 국민의힘에서는 배진탁 사하행복포럼 대표, 정상모 화신사이버대 교수, 조정화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나섰고, 신천우 전 수도방위사령부 방공여단 청와대 영공 방어 중대장이 무소속으로 등록을 마쳤다.
연제구는 진보당 노정현 제6, 7대 부산시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수영구는 더불어민주당 2명이 등록을 마쳤다. 강윤경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수영구지역위원장과 박병염 전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영구 협의회 회장이 예비등록을 마쳤다.
기장군은 국민의힘 2명과 더불어민주당 1명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에서는 권우문 전 제20대 대통령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과 장원필 전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전략본부법률지원단장이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제22대 총선기획단 위원이 등록,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