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은 12일, 제9차 달성군 기업 CEO 세미나 행사에서 제60회 무역의 날을 기념하여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기업 활동을 영위하기에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활발한 수출 활동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낸 관내 수출 유공 4개 업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는 신도, 대동모빌리티, 미래첨단소재, 에스엘씨가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이들 기업은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대동모빌리티는 Sub-Compact Tractor, 농기계, 골프카트 등을 양산하는 기업으로 2023년 구지면에 S-Factory 완공 후 모빌리티 사업을 강화하여 2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으며 오세아니아, 중남미 등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통해 지속해서 수출 증대하고 있다.
미래첨단소재는 이차전지 양극재용 첨가제 분말 제조 기업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통해 전년 대비 수출실적이 48% 정도 확대되었고 수출과 내수 공급망이 확대됨에 따라 매년 10~2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에스엘씨는 모델링팩 제조 기업으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여 러시아, 쿠웨이트, 미국 등에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다변하는 시장에 대응해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경영 혁신과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 성장을 이뤘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대구시 스타기업, 브랜드 K에 선정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최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수출하기 어려운 여건이지만 우수한 제품 개발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지역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군에서는 기술개발비 지원, 기술이전료 및 이전기술 사업화 지원, 지식재산 창출 지원, 수출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