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교통카드 기준 일반인 1350원→1450원(100원↑), 청소년 950원→1010원(60원↑), 어린이 680원→730원(50원↑) 인상을 결정했다.
시는 코로나 19 이후 마을버스 승객은 감소한 반면 인건비와 유류비 등 운송원가가 급등해 운수업체 경영악화로 이어지고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처우개선 요구 등에 따라 안정적인 마을버스 운영을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수도권통합환승요금제는 이용교통수단 중 가장 높은 요금을 기본요금으로 적용하므로 이번 마을버스 요금인상이 환승하는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