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북서부 시엠레아프주의 세계유산 앙코르 유적군을 올 1~11월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의 3.1배인 69만 999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 등이 4일 보도했다.
앙코르 유적군의 수입을 관리하는 국영 앙코르 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이 시기 입역료 수입은 3254만 달러(약 47억 7000만 엔)로, 전년 동기보다 3.6배 증가했다.
11월 한달간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9만 7426명, 입역료 수입은 460만 달러. 외국인의 입역료는 1일권이 37달러, 3일권이 62달러, 7일권이 72달러.
관광부 대변인은 앙코르 유적군의 새로운 주요 관문인 시엠레아프 앙코르 국제공항의 11월 16일 개항으로 외국인 관광객은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