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산하 SPC행복한재단은 지난 7일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총 2만장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된 연탄은 내년 3월까지 전국에 있는 31개의 연탄은행을 통해 난방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에 앞서 허희수 SPC 부사장을 비롯해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 등이 SPC 임직원들은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를 찾아, 일곱 가정에 200장씩 총 1400장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당사가 세계 최대 베이커리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창업 초기인 1949년 무연탄 가마 개발로 원가 절감이 결정적 계기가 된 바 있다”며 “최근 고유가, 고물가로 연탄 사용이 증가했지만 난방 취약계층에 대한 연탄 후원은 줄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