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수요 증가에 지난해 운수업 매출 19.8% 늘어

2023-12-08 14:0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운수업 매출이 19.8% 증가했다.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여객 매출액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영향이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2년 운수업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운수업 매출액은 232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8%(38조5000억원) 증가했다. 
유형별로 항공운송업(57.9%), 수상운송업(36.2%), 창고·운송서비스업(13.0%), 육상운송업(7.5%) 순으로 매출액 증가 폭이 컸다.

통계청은 일상 회복으로 여객 운송 수요가 증가하고 외항화물운송업 호조 등에 힘입어 운수업 매출액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해외여행 수요가 높아지면서 항공여객업 매출액은 전년보다 192.7% 늘었다.

운수업의 기업체 수는 용달·개별화물자동차운송업체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4.1%(2만4000개) 늘어난 59만8000개를 기록했다.

종사자 수는 133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1.6%(2만2000명) 증가했다.

택시운송업, 일반화물자동차운송업 등에서는 종사자 수가 줄었지만 택배 물동량이 늘면서 용달화물자동차운송업, 택배업 등에서 증가했다.

물류산업 매출액도 183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7.7%(27조6000억원) 늘었다.

기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각각 42만2000개, 81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6.1%, 3.7%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