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 일정이 구체화하면서 아시아나 계열사 IT 서비스 기업인 아시아나IDT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디디에 레인더스 EC 집행위원은 현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중)일부 제안에서 매우 좋은 진전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C는 6일 홈페이지 공지에서 “내년 2월 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잠정 결론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업계에서는 EC가 제시한 2월 14일 전에 양사 합병 승인 여부 결론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