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7일 계열사별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세대교체에 나선다.
재계에 따르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등 부회장단은 이번에 사실상 2선으로 물러난다.
이들은 각각 의장직과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계열사에서 고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장은 SK㈜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장 부회장은 SK에코플랜트로 이동해 그간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 부회장도 SK이노베이션 고문으로 물러난다.
SK스퀘어 부회장과 SK하이닉스 각자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고 있던 박 부회장은 SK하이닉스 부회장 직함만 남길 것으로 점쳐진다.
이들의 빈 자리에는 50대 CEO들이 배치된다.
조 의장 후임으로는 최태원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내정됐다.
아울러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이 SK㈜ CEO를,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SK이노베이션 CEO를 각각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곽노정 대표(58) 단독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SK온 CEO로는 인텔 낸드사업부(현 솔리다임) 인수를 주도했던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대표가 거론된다. 이 전 대표는 작년 3월 SK하이닉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지 1년 9개월 만에 다시 현업으로 돌아온다.
최태원 회장은 앞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K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서든 데스' 위험을 언급하며 일부 계열사의 방만한 투자에 대해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 따르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등 부회장단은 이번에 사실상 2선으로 물러난다.
이들은 각각 의장직과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계열사에서 고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장은 SK㈜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장 부회장은 SK에코플랜트로 이동해 그간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 부회장도 SK이노베이션 고문으로 물러난다.
이들의 빈 자리에는 50대 CEO들이 배치된다.
조 의장 후임으로는 최태원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내정됐다.
아울러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이 SK㈜ CEO를,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SK이노베이션 CEO를 각각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곽노정 대표(58) 단독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SK온 CEO로는 인텔 낸드사업부(현 솔리다임) 인수를 주도했던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대표가 거론된다. 이 전 대표는 작년 3월 SK하이닉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지 1년 9개월 만에 다시 현업으로 돌아온다.
최태원 회장은 앞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K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서든 데스' 위험을 언급하며 일부 계열사의 방만한 투자에 대해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