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23-12-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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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척 명실상부한 액화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 동해 이원정수장 이전·개량 사업 추진

이철규 국회의원사진이동원 기자
이철규 국회의원[사진=이동원 기자]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6일 동해·삼척의 미래 산업을 주도할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가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또 동해 ‘이원정수장 이전·개량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는 2019년 12월 예타 사전기획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2021년 8월 수소산업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5개 시·도에 포함되면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돼 왔다.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지면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약 3177억원(국비 439억원, 지방비 423억원, 민자 2315억원)이 투입돼 약 36만㎡(10만평) 규모로 동해·삼척에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동해시에는 북평 제2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진흥·기술 검증을 위한 산업진흥센터 및 실증 테스트 베드가 구축되며, 삼척시에는 LNG 인수기지를 중심으로 액화수소플랜트 기반 구축 및 인력양성이 추진된다.
 
이 의원은 그동안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선정(중기부), 액화수소 신뢰성평가센터 구축(삼척, 2023∼2025년, 총사업비 299억원), 수소시범도시 인프라 구축(삼척, 2020∼2023년, 총사업비 305억원), 수소연료전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삼척, 2022∼2024년, 총사업비 120억원), 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구축(삼척, 2020∼2023년, 총사업비 698억원) 등 수소 산업을 동해·삼척의 미래 주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동해 ‘이원정수장 이전·개량사업’도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확정되면서 사업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1973년 처음 급수를 시작하여 50년 이상 기계식 정수 처리시설로 운영 중인 노후 이원정수장을 이전·개량하여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이 추진되었으나, 총사업비 759억원(국비379.5억원)으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아야 함에 따라 적기 추진이 요원한 상황이었다.
 
이 의원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동해·삼척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액화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됐다”며 “동해 ‘이원정수장 이전·개량 사업’의 시급성 및 타당성을 인정받아 예타 면제를 이끌어 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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