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자원봉사자가 주인공이 되는 화합의 장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내빈, 우수자원봉사자 수상자 및 축하객 등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에서는 시흥시 자원봉사 단체 소개와 내빈 퍼포먼스,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2023년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주요 활동 영상 시청과 초청 가수 류지광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돋웠다.
이외에도 추억을 만드는 ‘인생 네 컷’ 사진 촬영, 우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바로패스 등록’ 안내 코너 등을 마련해 자원봉사자 모두가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 됐다.
(사)시흥시자원봉사센터 임병택 이사장은 “올해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된 월드서프리그(WSL) 국제서핑대회를 비롯해 시흥갯골축제 등 시흥시의 다채로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었던 데는 13만 시흥의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가능했다. 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헌신과 열정으로 세상을 밝게 만들어가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시흥의 자원봉사자가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시흥시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하나 된 축제 한마당 ‘제1회 소상공인의 날’ 개최
올해 처음 열린 ‘시흥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는 모두가 함께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민생의 최전선에 있는 소상공인들이 함께 상생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관내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서 행사 개최의 의미가 더욱 컸다.
시흥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시흥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문정복 국회의원,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지역 시의원 및 주요 경제·사회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흥시 소상공인연합회 성과 영상 시청, 지역산업 발전 유공 소상공인 표창,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관내 소상공인의 축제로 진행된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사회적, 경제적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주민과의 관계를 증진할 뿐 아니라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흥시 지역경제 현장을 지켜낸 3만 50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시흥시는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