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경기도의 ‘2023년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관하는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는 상수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 시군을 격려해 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의 상수도 관리, 상수도 운영, 홍보,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실적, 도정 정책 협조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시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누수 및 적수 발생 예방을 위해 올해 관내 11곳에 대해 노후 상수관로 교체 및 정비 사업을 적극 실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안양권 3개시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청계통합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오는 2024년 완공할 예정으로, 기존의 표준정수 처리공정보다 더욱 고도화된 냄새유발물질 제거 시설을 통해 더욱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최근 안양시가 상수도 분야에 관한 여러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시민 신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로 전국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