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네이버 '치지직', 트위치 트래픽 흡수하면 1조 가치"

2023-12-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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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로고 자료제공네이버
네이버 CI [사진=네이버]
다올투자증권은 6일 네이버에 대해 트위치 스트리머 영입시 '치지직'의 사업가치가 1조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는 오는 19일 베타 출시 이후 2024년 정식 출시 예정이다. 서비스명은 '치지직'이 유력하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사업을 철수 중인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트래픽이 주된 목표 시장으로 규제가 적은 방송을 지향하는 경쟁 플랫폼과는 시장이 분리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트위치의 스트리머를 영입하고 유저 트래픽을 성공적으로 확보한다면 치지직의 사업가치는 1조원을 넘어선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네이버 카페 및 블로그 등 커뮤니티와의 연계와 광고 및 커머스 등 본업 실적으로의 확장성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트위치 주요 스트리머들이 이미 네이버 카페 등 네이버 커뮤니티를 적극 이용하고 있음을 근거로 트래픽 확보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며 "사업 초기지만 성공적인 트래픽 확보를 통해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의 트리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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