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이 주력 제품인 폴리부텐(PB) 2만톤(t)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DL케미칼은 여수 산업단지 내 위치한 PB 2공장에 2만t 규모의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증산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DL케미칼은 약 260억원을 투자해 PB 생산 능력을 연 20만t에서 22만t으로 늘렸다.
DL케미칼은 글로벌 폴리부텐 시장에서 점유율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증설로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엔진오일 첨가제 등에 쓰이는 고반응성 PB 생산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DL케미칼을 포함해 3개사만 보유한 기술이라고 DL케미칼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