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그린바이오산업발전협의회'는 지난 3월 평창(서울대GBST)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위원장)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등 광역 7개 지자체장과 식품의약품 안전처 등 정부 부처와 CJ제일제당 등 기업, 전문가 등이 참석해 그린바이오산업 분야 규제혁신, 정보공유및 기업간 연계강화 등 활성화를 위해 발족한 협의체다.
이번 협의회는 우수기업 현지방문과 △천연물소재 기업 전시부스 관람 △그린바이오산업육성법 제정동향 등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우수기업 현지방문은 천연물소재 코스닥 상장기업인 파마리서치를 방문해 천연자원(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재생물질을 활용해 피부재생 등 조직수복용 화장품 제품을 만드는 시설과 제조과정을 견학하고 천연물 소재자원 협력방안 등을 협의한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농식품부 '천연물소재 전주기표준화 허브 조성사업' 선정 후 정부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에 특화된 k-연어, k-곤충, 바이오소재 작물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한 농업 전후방 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그린바이오산업은 기업과 농업이 상생 할 수 있는 산업이므로 산·학·농이 협업해 그린바이오 산업과 농업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각 지역이 보유한 농업생명자원들이 고부가가치를 가진 유용 소재로 거듭나 기업과 농업이 함께 성장해 갈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