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1개당 서비스 1개"...'리뷰 빌런' 뻔뻔한 요구에 사장 '분노'

2023-12-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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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리뷰를 써주는 대가로 1+1을 요구한 민폐 고객이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온라인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아침부터 빌런을 만났네요'라는 글과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침부터 돈가스가 5개 큰 게 들어왔다 싶어서 튀김기 불을 올리고 요청사항을 보는 순간 뒷목을 스치는 불안감에 튀김기 불을 내리고 취소를 눌렀다"고 전했다.

이어 "손님에게 '취소한다'고 말하자, 손님은 '왜 취소하냐. 주문한 사람 허락 받고 취소해야 하는 거 아니냐.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A씨는 "속으로 '취소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끊어버렸다. 손님이 전화를 계속해 '업무 방해로 고소하겠다'고 말을 하니 그다음부터 연락이 없었다"며 "영업 방해로 고소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경양식 왕돈가스 5개를 시킨 영수증 요청 사항에 '리뷰 써줄게요. 돈가스 1인분에 한 장씩 서비스 주시고, 7명 먹을 거 수프 소스 7개 보내달라'고 써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객 블랙리스트가 필요한 이유", " 거지 근성이 대단하네", "무지하고 뻔뻔하다"는 반응을 내놓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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